먼 북소리 발췌 일상_scribbled notes

7월 들어서는 무라카이 하로키의 책을 읽고 있다.


 집중력이란?
  나 자신을 믿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본다.
  믿음을 가진다는 건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.
  때론 불확실한 것들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불안해하기도 하지만, 괜찮다.
 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렇게도 삶은 이어지니까.
  그것으로 나 자신을 고통스럽게만 하지 않는다면...
 사실 유명세를 얻었는데 (제3자의 눈으로 보면) 모든 게 좋거나 즐겁거나 할텐데
 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과는 간극이 생기는 모양이다.
 나도 내가 바라던 게 이루어졌을 때 (예를 들면, 원하는 학교에 입학) 
 그 결과에 대해 떨떠름했었다. 그게 다는 아니니까. 
 
 나는 어떤 방식으로 내 존재를 증명하면서 살아가게 될까?
 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해주는 의료인으로?
 내가 보기에 확실한 건 세상에 100퍼센트는 없다는 것이다.
 양 손에 원하는 걸 다 가질 수 없기에, 결핍을 느끼기 보다는
 내가 지닌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지에 고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.

 세상엔 다양한 일이 일어나는데 그걸 견뎌내는 힘은
 나 자신에 대한 사랑과 더불어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이 어떠한 사람들인가에 영향을 받는 거 같다.
 그 사람을 믿고 갈 수 있다면 마음은 한결 편해지고
 실수가 생겨도 그걸 메워갈 수 있다는 믿음도 생기면서
 선순환의 고리를 형성해
 삶의 행복을 하나씩 더하게 되는 거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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